2020년 대한건축사협회-서울특별시건축사회-건축사공제조합-서울건축사신용협동조합 합동시무식 가져

대한건축사협회를 포함 유관 단체들이 경자년 새해를 맞아 회원을 위한 조직으로 발전하겠다는 포부와, 조합원의 권익보호에 더욱 앞장서겠다는 청사진을 밝혔다.

▲ 1월 3일 대한건축사협회 등 4개 유관단체가 건축사회관 1층 대강당에서 합동시무식을 개최하고, 경자년 새해 업무 시작을 알렸다.

대한건축사협회와 서울특별시건축사회, 건축사공제조합과 서울건축사신용협동조합은 1월 3일 오전 11시 건축사회관 1층 대강당에서 합동시무식을 개최했다. 최종옥 대한건축사협회 총무이사의 사회로 진행된 이날 합동시무식은 대한건축사협회 명예회장단과 임직원, 서울특별시건축사회 임직원, 건축사공제조합 임직원, 서울건축사신용협동조합 임직원 등 300여명이 참석해 새해 인사와 덕담을 나눴다.

석정훈 대한건축사협회 회장은 “건축사 자격대여와 업역 침해, 지나친 심의와 허가제도 등 모든 문제의 해결점은 건축사 의무가입이라 생각한다”면서 “건축사 의무가입이 완수되는 그날까지 추진하고, 또 추진해 반드시 마무리 짓겠다”며 의무가입에 대한 강한 성취 의사를 밝혔다. 이어 경자년 새해에는 다져놓은 소통과 실천의 토대 위에서 성과를 만들어내는 ‘성장의 해’가 될 것임을 천명했다.

석정훈 협회장은 “내적으로 조직의 실무능력 강화를 통해 생존권을 보호하고, 외적으로는 업역 확대 등을 통해 회원들이 피부로 변화를 느낄 수 있는 성과를 이끌어내겠다”는 계획을 밝혔다. 뿐만 아니라 ▲리모델링 허가제 ▲소규모 건축물의 건축사 현장관리제도 ▲계획설계 ▲증가하는 1인 건축사사무소 문제 등에 대한 대안 마련에도 박차를 가할 것임을 시사했다.

이어 김준식 서울특별시건축사회 회장은 서울시 25개 구의 업무대행 수수료 정상화와 건축사 회원 경쟁력 강화를 위해 다양한 교육과 세미나를 지속적으로 전개한다는 내용의 신년사를 밝혔고, 조태종 건축사공제조합 이사장은 “2020년 12월 중으로 건축사회관으로 사무실을 이전해 조합원과 하나가 되는 모습을 보이겠다”면서 “정관개정을 통해 협회와 상생하고, 조합원의 수익 실현에 더욱 기여하도록 노력하겠다”는 뜻을 밝혔다. 신제홍 서울건축사신용협동조합 이사장 역시 지난 한 해 동안 역대 최초로 자본금 600억 원 돌파 등 성과를 소개하고 조합원들의 이익 창출에 더욱 노력하겠다는 의지를 전했다.

계속해서 석정훈 협회장 및 명예회장 등 각 단체장들이 함께한 시루떡 절단식과 김만석 대한건축사협회 명예회장, 조동욱 대한건축사협회 부회장 등의 성공적인 한 해를 기원하는 건배사가 이어지면서 새해 각 단체의 업무 시작을 알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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