크고 작은 섬들에 둘러싸인 베트남(Vietnam) 하롱베이(Halong Bay)를 크루즈에서 바라보니 도시의 인위적인 생활 속에서 부대끼며 앙금처럼 남은 체증이 순간 사르르 날아간다. 자연 그대로의 순박한 모습에 자연스럽게 머릿속이 맑게 비워지나 보다. 대자연의 묵묵한 가르침에 그저 감사할 따름이다. 2020년 새해 욕심을 내려놓고 나누며 살았으면 좋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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