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시와 교육, 우수 자재 통한 설계 적용 가이드 제시하며 성황리 폐막

▲ 관람객들로 북적이고 있는 한국건축산업대전 전경

건축문화 발전과 건축기술의 향상을 알리는 2019 한국건축산업대전이 성황리에 폐막했다. 올해 한국건축산업대전은 건축인들 간의 정보 교류는 물론 활발한 비즈니스의 장이 되었다는 평가를 받으며 4일간의 대단원의 막을 내렸다.
2019 한국건축산업대전은 지난 11월 27일 오전 10시 안충환 국토교통부 국토도시실장, 석정훈 대한건축사협회 회장, 김학규 한국감정원 원장, 정문경 한국건설기술연구원 연구부원장, 박소현 건축도시공간연구소 소장, 김종덕 한국시설안전공단 본부장 등이 참석한 가운데 화려하게 개막했다.

▲ 2019 한국건축산업대전 개막을 알리는 테이프 커팅

◆ 국내 유일의
   건축 전문 전시회의 위상 재확인

11월 27일부터 30일까지 코엑스 1층 B홀에서 개최된 한국건축산업대전은 B2B 전시회 형태로 진행됐으며, 90개 업체 200부스가 참여해 건축인들에게는 축제의 장이 되었다. 특히 이번 전시회는 대한민국건축사대회와 함께 치러져 회원들에게 우수 건축자재에 대한 자료와 정보를 제공해 건축설계, 시공, 감리 업무의 효율증대와 건축물의 질적 향상을 도모한 해로 자리매김했다.
건축사와 함께하는 2019 한국건축산업대전’이라는 주제로 치러진 올해 한국건축산업대전은 대한건축사협회가 주최 주관하는 행사로 국가건축정책위원회, 국토교통부, 산업통상자원부, 환경부, 한국건축가협회, 한국감정원, 대한건축학회, 대한건설단체총연합회, 한국건설기술연구원, 한국토지주택공사, 한국환경산업기술원 등이 후원하고 있는 국내 유일의 건축 전문 전시회이다.

◆ 대한민국건축사대회 동시 개최,
   풍성한 부대행사

대한민국건축사대회와 함께 치러진 만큼 한층 풍성한 부대행사로 주목받았다. 올해 전시회는 부대행사로 개막식과 건축사실무교육 세미나, 한국건축산업대전 대상 시상식, 건축자재추천제 심사 등이 진행됐다. 전시 참관을 통해 교육 이수가 가능해졌고, 17개 시·도 건축사회의 작품 전시를 통해 건축사간 상호 교류도 이뤄졌다. 또한 최신 기술이 반영된 건축자재 체험과 관람을 통해 설계에 응용할 수 있는 기회의 장이 되기도 했다.

다양한 기관이 주최와 주관을 맡은 동시행사도 이목을 집중시켰다. 우선 국내 1만5,000 건축사가 참여하는 대한민국건축사대회를 비롯해 건축 문화와 기술의 발전, 공공성에 무게를 더하고 있는 한국건축문화대상은 수상작품의 작품설명을 듣는 시간을 마련하는 등 이전과 다른 진행으로 호평을 이끌어 냈다. 정부의 녹색건축에 대한 트렌드와 정책방향을 한눈에 알아볼 수 있게 준비된 국토교통부 주최의 녹색건축한마당, 한국건설기술연구원이 주관하는 대한민국 녹색건축대전 시상식도 참가자들의 호응 속에 진행됐다. 이밖에 한국감정원의 녹색건축 주제포럼, 한국에너지공단의 제로에너지융합라이언스포럼과 에너지진로체험이 진행됐고, 한국토지주택공사의 그린리모델링 우수사례 공모전 시상식도 그린 리모델링의 방향성을 제시했다는 평가를 받았다.

이상의 동시행사를 통해 한국건축산업대전은 건축에 대한 다양한 비즈니스뿐만 아니라 건축물이 우리 삶에 어떻게 기여하고 발전하고 있는지를 확인시켜 주는 계기가 됐다.
한편, 올해 한국건축산업대전 국토교통부장관상인 대상에는 경동원, 경원알미늄, 삼한씨원에게 돌아갔다. 국가건축정책위원장상에는 팀텐건축사사무소가 대한건축사협회장상에는 캐나다우드 한국사무소, 코코세라믹, 신창산업이 수상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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