새로운 공공주택 디자인 제시한 10개 지구 당선작 선정돼

▲ 남양주진접2 신혼희망타운 당선작으로 선정된 (주)디에이그룹엔지니어링 종합건축사사무소의 ‘근린(近隣)의 재구성-라이프스타일을 디자인하다’

다양한 수요계층의 사회적 특성과 요구를 반영해 전문가는 물론 각 지역의 국민이 직접 참여하는 국민과 함께 하는 설계공모인 ‘2019 대한민국 공공주택설계공모’ 당선작이 발표됐다. 지난 8월 설계공모 공고가 이뤄진지 3개월만이다.
당선작들은 보다 나은 삶을 위한 주거공간을 마련하고, 공공주택에 대한 인식을 개선해 새로운 공공주택의 디자인을 제시한 작품들로 구성됐다.

국토교통부와 LH, SH가 주최하고 대한건축사협회가 주관한 ‘2019 대한민국 공공주택설계공모 대전’에서 총 10개 지구에 대한 당선작이 11월 26일 홈페이지를 통해 공개됐다.
먼저 A그룹 남양주진접2 신혼희망타운 A-6BL은 (주)디에이그룹엔지니어링종합건축사사무소가 제출한 ‘근린(近隣)의 재구성-라이프스타일을 디자인하다’가 당선작으로 선정됐다. 서울마곡 공동주택 마곡지구 10-2는 (주)한빛종합건축사사무소의 ‘CROSS road OVER deck 경계를 허물다’가, 수원당수 신혼희망타운 A-5BL은 (주)범도시건축종합건축사사무소가 제출한 ‘URBAN FOLDING 입체적 교류의 열린 단지’가 선정됐다.
광주선운2 신혼희망타운 A-3BL은 ‘열린 공원에 일상을 담다’을 제출한 (주)건축사사무소 메타가 당선의 영예를 안았다.

이어 B그룹 경산대임 공공주택 A-3BL은 ‘BOUNDARYLESS-나로부터 시작되는 경계 내 집에서 마을, 마을에서 도시로의 확장’을 제출한 (주)행림종합건축사사무소가, 군포대야미 공공주택 A-1BL은 (주)강남종합건축사사무소의 ‘너나들이’가 각각 당선됐다.
양산사송 공공주택 A-4BL은 ‘길위의 이야기를 담은 커뮤니티 갤러리 마을’을 제출한 (주)피에이씨건축사사무소가, 의왕월암 공공주택 A-2BL은 ‘사람과 마을을 잇는 열린공동체’를 제출한 운생동건축사사무소(주)가 각각 당선됐다.

C그룹 청주수곡 행복주택 노후사옥부지복합개발은 ‘청주수곡 행복주택 길을 열고 마음을 잇다’를 제출한 봄건축사사무소, 전주우아 행복주택은 ‘Polygonal Village 마을과 더불어 숨 쉬는 다면체적 삶’을 제출한 (주)아이디알건축사사무소에게 당선의 영광이 돌아갔다.
11개지구에 대한 심사가 이뤄졌지만 인천가정2 행복주택 인천가정2 A-1BL은 당선작을 선정하지 못해 아쉬움을 남겼다. 한편, 지구별 당선작 10개 작품을 대상으로 대국민투표를 통해 국토교통부장관상, LH사장상, SH사장상 등 특별상을 수여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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