건축사와 일반인이 함께하는 大행사, 최신 건축 트렌드 만날 수 있는 축제의 場 펼쳐진다!

알찬 프로그램 구성으로 한층 즐거워진 대한민국건축사대회, 모든 일정 총망라

국내외 건축사와 건축 관련 종사자, 일반인이 함께 호흡하며 즐길 수 있는 국내 최대 규모의 건축 행사 ‘2019 대한민국건축사대회’가 오는 11월 27일(수)부터 30일(토)까지 4일간 코엑스에서 대단원의 막을 올린다.

대한건축사협회에서 주최·주관하는 건축사대회는 올해로 제11회를 맞았으며, 지난 ’16년도 인천 개최 이후 3년 만에 서울에서 개최를 앞두고 있다. 이번에는 ‘건축사, 변화의 중심에 서다’를 대주제로 세미나, 교육, 전시를 총망라한 건축 대축제의 장이 펼쳐질 전망이다. 특히 윤리·전문 교육 등의 특별 강연으로 회원들에게 실무교육 혜택을 제공하고, 한국건축산업대전 및 서울국제건축영화제 등과 유기적으로 개최함으로써 더욱 풍성하고 유익한 행사를 선보인다. 미래인재프로그램 등 건축사 외에 일반인들도 함께할 수 있는 다양하고 흥미로운 프로그램이 구성돼 누구나 가까이에서 건축의 흐름을 느끼고 건축계 최신 트렌드를 살필 수 있는 자리가 마련될 것으로 보여진다.

대한건축사협회는 등록 부스의 혼잡을 사전에 예방하기 위해 각 시도건축사회를 통해 사전등록 신청을 받고 있으며, 서울·인천·경기 등 수도권의 경우 이름과 연락처 등의 정보만으로 간편히 현장등록을 할 수 있도록 하는 절차를 추진 중이다. 별도의 등록비는 없다.
석정훈 대한건축사협회 회장은 “우리 건축과 건축사는 현재 변화의 한 가운데 있다. 변화는 도전이며 기회다. 이제 변화의 주역으로 이 변화를 주도하고 새로운 기회로 만드는 지혜를 모아야 한다”면서 “이번 대한민국건축사대회를 통해 건축사에게 주어진 사회적 책임과 공공의 역할이 무엇인지 확인하고, 이를 바탕으로 미래의 모습을 꿈꿔보는 계기가 되기를 기대한다”고 밝혔다.

◆ 27일 10시 ‘한국건축산업대전 개막’
   행사 기간동안 총 250여 개 부스서
   다양한 자재 전시

이번 건축사대회는 건축문화·산업 종합 전시회인 ‘2019 한국건축산업대전’과 동시 개최된다. 먼저 27일(수) 오전 10시에 B홀 입구에서 가장 먼저 ‘2019 한국건축산업대전(KAFF)’ 개막식이 진행되며 행사의 스타트를 끊는다. 11월 27~30일 행사 기간 동안 개최될 건축자재 전시는 100여 개 관련업체에서 총 250여 개 부스가 참여 예정이다. 전시장(B1홀)은 △건축자재전시관 △테마기획전시관 △친환경 도시·건축 프로젝트 △친환경건축자재 및 조경, 신재생에너지, IT 및 건축관련 교육기관 등으로 구성된다. 그밖에도 ▲녹색건축한마당 ▲대한민국 녹색건축대전 ▲녹색건축정책 토론회 ▲그린리모델링 우수사례 공모전 등의 다양한 동시행사가 마련된다.

◆ 27일 오후 2시 ‘개회식’,
   본격적인 축제의 서막 열려
   오후 4시 ‘해외단체장 포럼’ 후
   만찬 진행

개회식은 첫날인 27일(수) 14~15시에 B2홀에서 개최되며, 13시 20분부터 본협과 17개 시도건축사회 및 건축사대회, 후원사 관련 내용을 담은 홍보영상 상영 후 본격적으로 식이 진행된다.

석정훈 본협 회장이 대회의 의의와 협회 비전 등을, 이성관 조직위원장이 대회 및 조직위원회 등을 설명한 후 축사(국토부 장관, 서울시장, 국제건축사연맹 회장, 아시아건축사협의회장 등)가 이어진다. 이후 개막을 기념하는 뮤지컬 갈라공연이 예정돼 참관객들의 눈을 즐겁게 할 예정이다.

오후 4시부터는 코엑스 403호에서 해외단체장 포럼이 진행된다. 참석자는 해외단체장 및 한국건축단체연합 3단체장, 새건축사협의회, 여성건축가협회장, 국제건축사연맹 4지역 부회장, 대한건축사협회 부회장 및 국제위원회·자문위원, 국토교통부 등을 대상으로 한다. 건축사협회는 앞서 국제건축사연맹(UIA), 아시아건축사협의회(ARCASIA), 중국건축학회(ASC), 태국건축사협회(ASA), 라오스건축기술인협회(ALACE), 몽골건축사협회(UMA) 등 6개 해외단체장을 건축사대회에 초대한 바 있다. 이날 포럼은 4개 단체에서 각 10분씩 해외단체장 발표 후 종합 발표를 진행, 이후 장소를 옮겨 만찬을 갖는다.

◆ 28일 오후 1시 30분~3시 30분
   ‘한국건축문화대상 시상식’
   대회기간 동안 수상작 외
   기타 300점 이상의
   대규모 작품 전시

국토부와 건축사협회, 서울경제신문이 주최·주관하는 ‘2019 한국건축문화대상’ 시상식도 빼놓을 수 없다. 시상식은 28일(목) 오후 1시 반부터 3시 반까지 B2홀에서 개최된다.
대통령상 4점, 국무총리상 4점 등을 포함한 99점의 수상작 패널은 28일(목)부터 대회 기간 동안 B2홀에서 전시될 예정이다. 일부 전시는 ▲미래인재양성프로그램과 동시 진행되며, 그 일환인 한옥전시, 시도건축사회 작품 전시 및 신진건축사 작품과 공공건축 작품 전시, ‘그 시대를 만나다’ 드로잉 전 등 총 300여 점의 작품이 한 장소에 전시되며 유래없는 대규모 건축展이 펼쳐진다.

◆ 서울국제건축영화제 상영작
   건축사대회선 ‘첫 선’
    ‘대국민 건축 토론회’ 등
    다양한 토론·문화 참여 행사

지난 9월 개최된 ‘제11회 서울국제건축영화제’ 우수작 상영도 진행된다. 1차 상영은 27일(수) 오후 5~6시 코엑스 B2홀(약 4,000명 대상)에서, 2차 상영은 28일(목) 오후 12~1시 컨퍼런스룸 402호(약 200명 대상)에서 누구나 무료관람할 수 있다. 지난 서울국제건축영화제에 미처 참석하지 못했다면 놓칠 수 없는 기회다.

28일(목) B2홀에서 오후 4시부터 한시간 반 동안은 ▲‘대국민 건축 토론회’가 진행될 예정이다. 관련 공무원 및 유관단체 관계자, 교수, 학생, 일반인 누구나 참석해 자유롭게 건축의 과제 등 의견을 나눌 수 있다. 일부 전시와 연계되며 전시와 토론 및 토크쇼·국민참여 행사등을 아우르는 ▲‘미래인재프로그램’도 주목할 만하다. 전시는 28일(목)부터, 토론 등의 행사는 29일(금) 오전 10~11시·오후 1시~1시 반·1시 반~6시로 나뉘어 진행되며, 동시에 29일(금) 오후 3시 반부터 5시까지 컨퍼런스룸 E6호(3층)에서 ▲‘남북교류토론회’가 열린다. 30일(토)에는 일반인을 대상으로 한 ‘도전, 건축골든벨’, ‘집365’ 등 건축 관련 흥미를 돋우는 행사가 준비돼 있다.

◆ 15개 名品강의 등
   강화된 교육 세션
   전문·윤리 등 교육시간 인정

이번 대회의 핵심인 실무교육도 빼놓을 수 없다. 윤리(3과목) 및 전문(12과목)교육 총 15개 강좌가 준비돼 총 15,000여 명을 대상으로 강의를 진행한다. 국건위 승효상 위원장과 영국 건축사 데이비드 치퍼필드 등 국내외에서 활발한 활동을 펼치고 있는 5인의 초청강연은 27~28일(수·목)에, 건축사 실무교육(전문)은 28~29일(목·금)에 진행되며, 각각 윤리·전문교육 시간이 인정된다. 수강 신청은 선착순 마감 방식으로 11월 20일까지 온라인(www.kiraeb.or.kr)을 통해 신청할 수 있다.

◆ 29일 오후 6시 30분
   ‘건축인의 밤’, 명예회원 위촉 및
   만찬 개최

28일(목) 오후 6시 반에는 건축사회관 대강당에서 ‘건축인의 밤’이 막을 올린다.
건축인의 밤에는 UIA, ARCASIA, ASC, ASA, ALACE, UMA 등 해외단체장 15인 및 건축사협회 명예회장과 임원, FIKA 전임 회장, 국토부·서울시 등 공무원, UIA 조직·유치위원회 및 건축사협회 조직위·분과위원장, 시도건축사회 회장 및 전임회장, 공제조합 등의 내외빈이 참석한 가운데 오페라 등 축하공연 진행과 더불어 만찬이 개최될 예정이다. 이날 공로자 시상식과 더불어 시우롱 ASC 회장, 아자폴 두싯나논드 ASA 회장, 쿠렐바타르 에르데네시아칸 UMA 회장 등을 명예회원으로 위촉하고 명예회원증과 프리지덴셜 메달을 수여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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