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는 10월 30일 오후 2~4시, 서울특별시의회 의원회관 1층 제1대회의실서 개최

서울특별시의회는 오는 10월 30일 오후 2시에 서울시의회 의원회관 2층 제1대회의실에서 ‘서울시 공원 화장실 및 접근로 개선 방안 토론회’를 개최한다.

김소영 의원(문화체육관광위원회)과 (사)한국환경건축연구원이 공동 주관하는 토론회는 서울시의 공원 접근로와 공원 내 화장실을 어린이, 장애인, 노인 등 다양한 사람들이 모두 안전하고 편리하게 이용할 수 있도록 장애물 없는 공간으로 개선해 모든 사람에게 쉼과 힐링의 공간이 될 수 있는 공원으로 개선하기 위함이다.

’08년도부터 시행된 ‘장애물 없는 생활환경(Barrier Free: BF)’ 인증 제도는 어린이나 임산부, 장애인, 노인 등 다양한 사람들이 안전하고 편리하게 시설을 접근·이동·이용할 수 있도록 계획·설계·시공한 건축물이나 공원, 여객시설, 도로, 교통수단, 지역에 인증을 하는 제도다. ’15년부터 국가 및 지방자치단체가 신축하는 공공청사 및 문화시설에 대한 인증시설을 보건복지부가 의무화하면서부터 올 8월까지 5,190건에 달하는 장애물 없는 생활환경 인증이 이뤄지고 있다.

토론회는 개회식에 이어 ▲BF 인증 사례로 본 공원 화장실 및 접근로 현황과 개선 방안(배융호 한국환경건축연구원 이사) ▲장애물 없는(BF) 공원 및 공원 화장실의 해외 사례(윤영삼 건국대 연구교수) ▲서울시의 무장애 공원 정책 - 무장애 친화공원 조성(서울시 푸른도시국 공원녹지정책과)를 주제로 발표 후, 성기창 국립 한국복지대 교수를 좌장으로 김의종 서울특별시척수장애인협회장, 서인혼 한국장애인단체총연합회 사무총장, 이정자 시립서대문농아인복지관장의 종합 토론이 이어질 예정이다.

한국환경건축연구원 측은 “지난 3년간 공원 내 화장실과 공원 내 화장실 접근로에 대한 인증을 수행하면서 얻은 데이터를 기반으로 서울시 공원 화장실과 공원 화장실 접근로에 대한 개선 방안을 제시하고자 한다”고 밝혔다.

한편, 사단법인 한국환경건축연구원은 장애물 없는 생활환경(BF) 인증기관으로, 친환경 건축 도시건설 핵심 설계기술 보급, 녹색기술과 정보기술의 융복합연구, 스마트도시, 장애물 없는 생활환경(BF) 및 유니버설 디자인에 대한 연구 등 연구개발과 ‘녹색건축인증’, ‘건축물 에너지효율등급 인증’ 등을 수행하고 있는 전문 연구기관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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