리모델링 공사로 ‘회원을 위한 공간, 전시·건축문화공간’으로 새단장

서울시 서초구에 있는 건축사회관 2층에 건축작품 전시 및 건축문화행사·교육 등을 위한 ‘다목적홀’이 10월 16일 개관됐다.

대한건축사협회는 10월 16일 서울 서초구 건축사회관 2층에서 ‘대한건축사협회 다목적홀’ 개관식을 열었다. 리모델링 공사를 통해 새롭게 개관한 ‘다목적홀’은 건축사회관 2층에 위치해 있으며, 165제곱미터 공간의 전시홀과 60석 규모의 전시장, 세미나실 용도로 활용할 수 있도록 조성됐다. 건축사협회는 다목적홀을 통해 회원들과 건축계를 위한 건축작품 전시, 건축문화행사와 건축 관련 교육·세미나 개최 용도로 활용해 건축문화 저변을 넓히고 건축사와 건축사협회, 건축홍보에 적극 활용할 계획이다.

이날 개관식에서 경과보고를 한 윤상기 건축사협회 자산관리위원장은 “다목적홀은 연간계획 하에 회원과 건축계 인사가 언제든지 방문해 이용할 수 있는 공간이 될 것”이라며 “향후 전담 운영위원회를 구성·운영하고 다목적홀 명칭을 협회와 건축계 발전에 기여한 건축사 이름 또는 아호로 정할 것”이라고 설명했다.

석정훈 건축사협회장은 기념사에서 “평소 회원을 위한 공간이 건축사회관 내 필요하다는 의견을 많이 들었다. 또 대외활동을 하다보면 협회가 건축문화발전을 위해 뭔가 역할을 해야 된다는 요구가 많았다”며 “다목적홀을 만든 것은 건축사협회의 모습이 건축적으로 달라져야 한다는 취지가 있으며, 11월 말 건축사회관 1층 로비에 UIA 2017 Seoul World Architects Congress 기념월도 건립될 예정이다. 이런 모든 것들이 건축사협회가 내적·외적으로 달라지는 출발점이 되기를 기대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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