몽골 쳉헤르의 아침. 드넓은 초원의 녹색과 어우러져 아침 햇살이 해맑게 빛난다. 야크와 염소들이 삼삼오오 흩어져 풀을 뜯는데 유유자적 평화롭다. 여자아이 둘이 염소를 우리에서 풀어놓으며 그 곁을 맴돌며 뛰어노는데 그 옆으로 야크의 엉덩이를 걷어차며 우리로 몰아넣으려는 아낙네의 모습이 재미있다. 잽싸게 피사체에 초점을 맞춘다. 웃음이 스르르 나온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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