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역사의 숨결에 자연을 함께 품은 ‘청남대’

기사승인 2019.09.17  13:11:4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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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원한 바람이 부는 봄, 가을이 되면 가볍게 나들이 갈 수 있는 관광지가 관심을 끈다.
자동차를 이용해 갈 수 있는 다양한 곳 중에 자연이 아름다운 곳으로 떠날 수 있고, 새로운 특성이 있는 곳도 많이 거론된다. 그 중에서도 역사 문화적 볼거리와 자연이 함께 어우러진 곳이라면 더욱 다양한 계층에 인기가 있다. 힘들이지 않고 산책하면서 가을을 느끼기에 좋은 장소. 그 곳 중의 하나가 ‘청남대’이다. 청남대는 개별적으로 가려면 사전 예약이 필수이며, 단체 예약 또한 예약이 필수이다. 성수기에는 별도 예약 센터에 자동차를 주차하고 셔틀버스로 이동해야 하는 불편함도 있지만, 봄 가을에 인기 좋은 곳 중의 하나로 청남대를 추천해 본다.

청남대는 청주시 상당동에 위치하며, 국내 최대 크기의 호수인 대청호를 품에 안고 있다. 남서측에 대청호가 바라다보이며, 그 주변을 따라서 산책할 수 있다. 우리나라 대통령의 이름을 딴 길을 따라 자연을 느끼며 중간 중간 역사적 건축물과 기념관 등을 만나면서 즐길 수 있다. 계절별로 이벤트 및 꽃축제 등도 하고 있어 도심에서 잠시 나와 큰 쉼을 할 수 있는 곳이다.
서울에서는 고속도로를 이용하여 당진 영덕 고속도로를 이용하여 문의 IC로 나와서 청남대 만남의 광장 휴게소를 거쳐 들어간다. 성수기에는 이곳부터 차가 막혀 2∼3시간이 소요되는 경우가 다반사이다. 청남대를 거쳐 주변 관광지를 함께 여행할 경우에는 아침에 일찍 청남대를 둘러보고 주변 관광지로 이동하는 것이 좋다. 지역이 우리나라 중앙에 위치한 곳이라서 접근성이 좋기 때문에 오후에 사람들이 많이 찾는 곳이기도 하다.
입구 도로는 몇십 년 된 거목들이 즐비하여 계절별로 아름다운 모습을 보여준다. 한국 관광 100선에 선정된 청남대는 역사적 특성과 자연적 아름다움을 간직한 가을 답사여행지로서 적격이다. 또한, 청주의 상당산성, 천안독립기념관 등 주변 볼거리가 어우러져 있어 하루 일정으로 여행하기에 추천할 만하다.


○ 청남대의 역사 및 연혁
청남대는 지난 20년간 다섯 분의 대통령께서 휴식과 함께 국정을 구상하시던 곳으로, 역사의 숨결이 살아 숨 쉬는 국내 유일의 대통령별장이다. 2003년 개방 이후 매년 평균 80만명 이상 천만명(2017.2.17)이 넘는 많은 분들이 찾아주는 온 국민의 사랑을 받는 세계적 대통령 테마 관광명소로 자리매김하고 있다. 청남대는 국민에 대한 애정과 국가 발전을 위한 고민의 흔적이 서려있는 역사의 현장일 뿐만 아니라 대청호반을 따라 아름다운 경치를 즐길 수 있는 장소이다. 대통령들의 온기가 담겨있는 본관 및 별관, 대통령기념관, 대통령광장, 오각정, 골프장, 양어장, 초가정, 하늘정원, 음악분수, 대통령길 14km 등은 찾는 이들에게 소중한 추억을 만들어 준다. 또한, 청남대의 대표적인 축제인 ‘영춘제’와 ‘국화축제’, 사계(四季)에 따라 모습을 바꾸는 조경수와 야생화 등은 또 다른 볼거리를 제공하고 있다.

충청북도 청주시 상당구 문의면에 위치한 대통령 전용별장인 청남대는 1980년 대청댐 준공식에 참석 후 전두환 대통령 시절 중부권에 별장의 필요성이 논의되었고 주변 경관과 지리적 요건이 잘 맞아 경호실장에 의해 1983년 6월 착공, 6개월만인 12월에 완공됐다.
‘청남대’는 충청북도 청주시 대청댐 부근 1,844,843㎡의 면적에 지어진 대통령 전용별장으로 ‘따뜻한 남쪽의 청와대’라는 의미를 갖고 있다. ’83년 조성당시에는 봄을 맞이하듯 손님을 맞이한다는 의미의 영빈관 개념으로 ‘영춘재’란 이름으로 준공됐다. 이후 ’86년도 7월 전두환 대통령에 의해 청남대로 개칭됐다.
역대 대통령들은 여름휴가와 명절휴가를 비롯하여 매년 4~5회, 많게는 7~8회씩 이용하여 20여 년간 총 89회 472일을 이곳에서 보냈다. 대통령 별장은 이승만 대통령 시절부터 김해를 비롯해 4군데가 있었으나, 김영삼 대통령 시절 모두 폐쇄하고 청남대 한 곳만 남겼다. 청남대는 휴양 중에도 항상 국정을 수행할 수 있는 완벽한 시설을 갖춤은 물론 대청호 상수원 보호를 위해 최고의 수질정화시스템을 구축, 운영했다.
또한, 청남대는 국가 1급 경호시설로 청와대에서 관리하고 4중의 경계철책과 경호실338경비대가 경비를 수행하다, 2003. 4. 18 노무현 대통령에 의해 관리권이 충청북도로 이양되고 일반인에게 개방됐다. 급변하는 국내외 정세 속에 대통령에게는 커다란 결단이 요구될 때가 많았다. 역대 대통령들은 국정운영의 중대한 고비에서 청남대에 머물며 정국에 대한 구상을 하였고, 이때 내린 결단들은 역사를 뒤바꿔왔다. 이것이 바로『청남대 구상』이다. 그 밖에 청남대에서 국빈을 맞이하기도 했다.

[출처 : 청남대 홈페이지]

청남대는 6명의 대통령 길이 있다. 다소 오름이 있는 길과 대청호반을 따라 산책을 할 수 있는 길도 있다. 길 따라 가면서 자연도 느끼고 대통령을 소개하는 동상이나 기념관들도 둘러볼 수 있다. 산책길과 등산로도 연결되어 있어 다소 오름을 느낄 수도 있다. 계절적 다양한 모습과 날씨에 따라 달라지는 모습 또한 멋스러운 풍경을 자아낸다. 대청호에 비쳐진 석양 빛 조차도 아름다운 청남대.
이번 가을은 역사적 체험과 자연을 느낄 수 있는 청남대로 발길을 돌려보자.

글 일부 출처=청남대 홈페이지

김영훈 건축사 (주)어반플레이스 종합건축사사무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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