총 1098선 접수에 28선 수상…경쟁률 약 39대 1, 제11회 서울건축문화제와 연계, 문화비축기지에 수상작 전시

▲ 대상 수상작 ‘낙원상가’ 영상 갈무리.

접수된 작품이 총 1098선에 이르는 「제5회 나와 함께한 건축, 스토리텔링 공모전」 수상작 28선이 발표됐다. 경쟁률은 무려 39대1에 달했다. 대상은 ‘낙원상가’에 돌아갔다.

서울시는 작품성, 예술성, 창의성 등을 기준으로 「제5회 나와 함께한 건축, 스토리텔링 공모전」 출품작을 심사한 결과 에세이 부문 16개, 미디어 부문 9개, 시민투표 부문 3개를 수상작으로 선정했다고 8월 18일 밝혔다.

대상을 차지한 ‘낙원상가’는 어느덧 50해를 맞이한 낙원상가에 얽힌 사람들의 다양한 사연을 약 3분 길이의 동영상(http://youtu.be/zpESRSpW88E)에 담아냈다는 평을 받았다.

최우수상은 ▲‘슬프지 않아, 이진아기념도서관’(에세이) ▲‘건축물이란’(에세이) ▲‘나의 건축 놀이터, 대림동 태양의 집’(사진) ▲‘감옥이라 불리는 도서관’(동영상)이 수상했다.

이밖에도 신림동, 익선동, 성수동, 망원동, 합정동 등 다양한 장소와 관련된 작품들이 수상작으로 선정됐다.

수상자에게는 서울특별시장상이 수여되며, 수상작은 ‘제11회 서울건축문화제’와 연계해 문화비축기지 T6에서 전시될 예정이다. 서울건축문화제는 9월 6일부터 22일까지 열린다.

한편 이번 공모전은 ‘서울, 건축 이야기’를 주제로 건축물의 열린 공간과 작지만 특별한 동네 이야기에 초점을 맞췄다. 홍대 일대와 성수동 이야기를 중심으로 한 다양한 이야기들이 출품됐다고 주최 측은 설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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