건축사회관에서 UIA(Union Inter-nationale des Architectes, 국제건축사연맹) 2017 Seoul World Architects Congress 행사 모습을 찾아볼 수 있게 된다.
대한건축사협회는 오는 11월 말 완공을 목표로 서울 서초구 대한건축사협회 1층 로비에 UIA 2017 Seoul World Architects Congress 기념관을 건립할 예정이다. UIA 2017 서울세계건축대회 조직위원회가 진행하는 기념관 사업은 UIA 2017 서울세계대회의 성공적인 개최를 기념하고, 국민들과 건축인들에게 지속적으로 대회 성과를 홍보해 건축의 품격 향상과 건축 서비스산업의 국제경쟁력을 높이기 위해 추진된다. 기념관은 다양한 소재를 활용한 일종의 ‘Wall’(벽) 형태로 제작될 예정이다. 기념관이 완공되면 UIA 세계대회 연혁과 회원국, 유치과정, 행사 내용, 대회 조직 등을 감상할 수 있는 오프라인 기록물을 인물 위주로 전시하고, 대회 유치와 관련된 행사 영상, 사진 등을 살펴볼 수 있는 스크린도 한 자리에 마련한다.
한편 UIA는 국적, 인종, 종교 등에 관계없이 전 세계 건축사들을 연합하기 위해 1948년 6월 28일 스위스 로잔에서 설립됐다. 우리나라에서는 대한건축사협회를 비롯한 건축 3단체가 ‘한국건축단체연합(FIKA)’ 자격으로 2001년 가입했다.

저작권자 © 대한건축사협회 건축사신문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