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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론을 만들자! 건축사 개인의 참여가 절실하다

기사승인 2019.07.01  11:40: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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직선제 2회로 건축사협회가 달라졌다는 이야기가 여기저기서 들린다. 실제 일반 건축사들이 가지고 있었던 불만 중 하나가 피부로 와 닿지 않는 협회였다. 이런 느낌이 직선제 2회 만에 상당히 개선되는 것을 이야기 하는 건축사들이 많아지고 있다. 더구나 건축사 아닌 교수들이나 비회원들도 협회에 거는 기대가 점점 커짐을 느낀다. 마땅한 일이다.
직선제라는 제도는 적극적인 참여에서 시작하는 방식이다. 집단 지성일 수도 있고, 집단 공감대의 반응으로 나타나는 집합의 결과가 직선제 성과다. 현 집행부의 공약은 일반 건축사 회원들의 업무환경 개선과 권리를 전면에 내세웠다. 조금씩 그 성과가 나타나기도 한다.
그럼에도 여전히 많은 건축사 회원들이 가지고 있는 불만은 업무환경 개선이다. 건축사의 업무 환경은 여러 가지 종류가 있다. 가장 핵심인 설계비 현실화부터 시작해서, 징계, 법규해석, 인허가 절차나 과정, 심의 개선 등등 유형도 종류도 많다. 더구나 건축사 업무는 해당 업무를 직접 할 때 문제점을 느끼는 특징이 있어서 다수의 건축사들이 동시에 체감하는 것도 쉽지 않다.
최근 몇 년의 정부나 지자체 발표를 보면 건축사협회와 의논하기도 하지만, 어떤 경우는 협회의견이 거부되는 경우도 많다. 합리적 이유에도 이런 일이 나타날 때는 매우 당혹스럽다. 갑작스럽게 진행된 이런 과정에서 협회가 당황할 수밖에 없다. 너무 많은 사안이 동시 다발적으로 전개되는 상황에서 건축사협회에 대한 지자체나 정부의 의존도는 상대적으로 높지 않기 때문에 벌어지는 일들이다.
국토부에 요구하는 많은 내용들의 결과를 보면 항상 관계단체들의 합의를 따르겠다는 표현이 있다. 건축사협회 단독으로 운영되지 않는 현 상황이 얼마나 어려운지 말해주는 단적인 증거다. 적어도 건축사의 업무환경 개선이나 권리측면에서 협상 파트너가 단일화되어야 하는 이유이기도 하다. 또 가장 많은 건축사가 회원으로 있는 건축사협회가 중심이 될 수밖에 없는 이유이기도 하다. 입법기관인 국회의원들의 파트너로 건축사협회가 되어야 하는 것도 마찬가지다. 그렇기 때문에 건축계의 모든 단체들을 협회가 아울러야 한다. 한 번에 완벽한 합치는 불가능하지만 공통의 관심은 통일되는 것이 좋다. 그래야 정책 당국과도 협상이 편해지고, 효과가 나타난다.
무엇보다 이런 노력은 직선제로 선출된 회장만 하도록 방임하면 안 된다. 지원하고 응원하고 때로는 따라줘야 한다. 경영이론 중에 전사적 마케팅(Total Marketing)이라는 개념이 있다. 진행과정 전체를 노출시키면서 문제점이 드러나면 개선하고, 관계되는 모든 임직원들이 마케팅 전사가 되어 함께 하는 것을 말한다. 숨 쉬는 것조차도 마케팅 도구화 하는 개념이다. 우리 회원들에게 절실하게 요구되는 개념이다.
우리가 요구하고 관철시키고 싶어 하는 수많은 정책과 내용이 있다. 이를 적극적으로 홍보하고 알릴 노력의 중심은 회원 개개인에서 출발한다. 아무리 회장이 이야기하고, 협회매체가 이야기해도, 관련 여론을 확대 재생산하지 않으면 듣지 않는다. 특히 정부부처를 움직이는 입법기관인 국회가 그 대상이다.
11,000명의 회원이 있음에도 이들의 소리를 들을 수 없다면 누가 알겠는가? 11,000명이 각자 자기 이야기를 하면 분산되고 어지러울 수밖에 없다. 하지만, 같은 목소리를 11,000번 내면 결과가 나타난다. 그 방법 중 하나가 협회 신문을 공유하고 확산하는 일이다. 여론을 만들자! 카톡이나 문자 메시지, 페이스북으로 적극적으로 공유하길 희망해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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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작권자 © 대한건축사협회 건축사신문 무단전재 및 재배포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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