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광역시건축사회가 6월 3일 ‘하얀 지붕 지원사업’ 1차 시공을 진행했다. 지난 5월 13일 부산광역시건축사회와 부산광역시, ㈜노루페인트 간 체결한 협약에 따른 첫 시공이다. 이는 지붕에 밝은 색의 차열 페인트를 칠해 건축물의 온실가스를 감축하고 도시 열섬현상을 완화시키기 위한 것으로, 부산시 중구 보수동, 영주동과 북구 구포동 일대 12가구가 폭염 취약주택으로 선정돼 하얀 지붕으로 탈바꿈했다. 시공은 건축사들의 자원봉사로 진행됐으며, 각 지역마다 10여 명의 건축사가 배치됐다.
김경만 부산광역시건축사회장은 “회원들의 높은 참여도에 감사드리며, 추후 진행될 시공에도 적극 동참해 건축사의 사회적 역할과 재능 기부에 앞장서겠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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