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도 최남단 땅끝마을 깐야꾸마리(Kanyakumari). 비베카난다의 동상과 기념관이 세워져 힌두교의 성지로 불린다. 마하트마 간디의 유해가 뿌려졌던 곳인데 남녀노소 할 것 없이 옷을 입은 채 바닷물에 몸을 담그는 의식을 한다. 배를 타고 기념관이 있는 두 개의 바위섬에 다다르니 유기적인 선의 조화가 돋보이는 건축물이 한눈에 쏙 들어온다. 퍽 인상적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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