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한건축사협회 여성위원회, 전국 여성건축사 공식 소통창구·중심부로서 건축사협회 운영·활동 통한 전체 회원 권익 향상에 견인차 역할 기대

올 4월 23일 ‘전국 여성 건축사 워크숍’ 개최…
대한건축사협회 여성건축사 하나 되어 건축계 주요현안 논의
석정훈 본협 회장 “여성위원회 활성화로 회원
권익향상 및 협회 발전에 기여하도록
지속적인 지원 아끼지 않을 것”

▲ 지난 4월 4일 서울 서초동 건축사회관에서 대한건축사협회 여성건축사 회원들이 ‘대한건축사협회 여성위원회’의 정상화와 활성화를 위한 방안을 마련하기 위한 첫 회의를 진행하고 있다.

대한건축사협회 여성 건축사들의 권익 신장·역량 강화를 통해 회·원 권익신장 및 건축사협회 발전방안 논의를 위한 ‘여성위원회’가 개최됐다. 여성위원회는 앞으로 건축사협회의 지원을 밑거름으로 여성건축사들이 대한건축사협회의 건축사로서 제자리를 찾고, 협회 발전을 지원할 재 출발점에 서게 됐다.
대한건축사협회 여성위원회는 공식적인 대한건축사협회의 위원회로서 전국 여성건축사 900여 명 회원의 목소리를 대변한다. 대내외적으로는 대한건축사협회 여성건축사를 위한 창구이자 가교역할을 담당할 중간 조직 역할을 담당할 전망이다.
대한건축사협회 여성위원회는 전국 시도건축사회 추천을 통해 약 20여 명의 여성건축사 회원으로 구성됐다. 앞으로 여성위원회를 통해 공식적인 활동을 통한 위원회 추진방향에 대한 로드맵이 제시될 것으로 보인다. 사실 현재 추진되고 있는 ‘대한여성건축사회’의 사단법인 설립문제에 따른 회원 간의 갈등·오해는 대다수의 여성건축사에게 아픈 손가락이다. 과거 2012년에도 비영리사단법인 신청이 있었으나 무산된 바 있다.
치유의 시간이 요구되는 힘든 시기에 여성위원회의 수장을 맡게 된 강계숙 위원장(충청남도건축사회)과 강미숙 부위원장(부산광역시건축사회), 김수경 부위원장(서울특별시건축사회) 등은 대한건축사협회 회원으로서 여성건축사 조직이 갖는 정체성과 의미, 구성과 현실적 한계 등을 시도건축사회를 대표해 참석한 위원들과 가감 없이 논의했다. 이날 여성위원회 회의에서는 새롭게 꾸려질 여성위원회에 대한 기대와 우려, 그리고 건축사협회 정책에 부합하는 회원으로서의 역할과 의무, 시도건축사회에 대한 정보의 공유에 대한 갈증 해소 등 허심탄회한 의견이 오갔다.

◆ 올 4월 23일 ‘전국 여성 건축사 워크숍’ 개최…
   대한건축사협회 여성건축사 간 결속 다지는 교류의 장 마련

한편 여성위원회는 4월 23일 ‘전국 여성 건축사 워크숍’을 개최한다. 전국 단위로 열리는 이번 워크숍은 대한건축사협회 여성건축사 회원들이 맞닥뜨린 건축계 주요 현안을 공유하고 회원들끼리 결속을 다지는 교류의 장이 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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