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년사에서 “생활안전 위해 건축물 현황 체계적 파악,
유지·관리할 수 있도록 안전관리 체계 구축…
건축물 붕괴, 지반침하 등 안전체계 근본적 혁신 필요한 시점”

▲ (사진=국토교통부)

김현미 국토교통부장관이 새해 국토교통부 업무추진 방향 키워드로 ▲ 안전 ▲ 편안한 일상 ▲ 성장을 꼽았다.

김 장관은 1월 2일 세종청사 대강당에서 열린 시무식을 통해 “대한민국 국민은 지역과 공간에 관계없이 누구나, 언제나 안전하게 생활할 수 있어야 하고, 안정적인 주거와 편리한 교통이 국민의 일상이 돼야 한다”며 “기반시설 노후화로 인한 건축물 붕괴, 지반침하 등 모든 분야에 있어 안전체계의 근본적인 혁신이 필요한 시점”이라고 전했다.

이어 “주요 기반시설, 건축물, 지하매설물 등의 현황을 체계적으로 파악하고 유지·관리를 할 수 있도록 맞춤형 안전관리 체계를 구축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또 “고시원, 쪽방 등 주거 취약계층의 주거 사다리를 튼튼하게 하기 위한 정책 대안도 고민해야 하며, 3기 신도시 조성을 내실 있게 추진해 만족도 높은 자족형 신도시로 발전시켜 나가야 할 것”이라고 말했다.

지역 거점에 조성될 도로·공항 등 핵심 인프라 사업도 조기에 추진하겠다고 밝혔다.
김현미 장관은 “도시재생 뉴딜 사업이 지역사업의 대표 플랫폼이 되어 생활 SOC를 공급하고, 스마트시티·자율차·드론 등 혁신성장 선도사업의 성과 창출은 물론 수소 시범도시와 수소 대중교통, 국토교통 빅데이터 등 새로운 미래 먹거리 발굴에도 적극 힘써야 한다”며 변화하는 시장여건 속에서 전통산업과 미래산업이 공존할 수 있도록 서비스산업발전의 해법을 찾는 데에도 힘써야 함을 주문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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