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마이건설 뉴스 인터뷰>

석정훈 대한건축사협회장이 7월 30일 건축전문지 ‘오마이건설뉴스’와 인터뷰를 진행했다. 석정훈 본협 회장은 인터뷰를 통해 ▲ 앞으로 추진할 협회 정책 ▲ 당면과제 해결을 위한 국토교통부와의 소통 ▲ ‘남북경협시대’를 대비한 협회차원의 준비와 건축사의 역할 ▲ 건축계 발전을 위한 미래비전과 성장동력 등에 대해 답변했다.

석정훈 본협 회장은 정부, 국회, 언론과의 소통 강화와 홍보를 강조하며 “우리의 입장에서만 얘기하지 않고 건축사가 해결해야 할 사회적 현상들, 예를 들어 건축물 안전, 미래비전, 국민이 불합리하다고 생각하고 있지만 해결되지 않은 여러 문제들에 대해 건축사 전체적으로 새로운 성찰이 필요하다”며 “의욕에 앞서 당면과제를 산발적으로 처리하기 보다는 선택과 집중을 통해 우선순위를 정하고 처리해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석정훈 본협 회장은 또 건축사와 협회에 대한 사회적 인식의 변화를 먼저 상위에 두고 처리해나갈 것을 밝히며, 회원이 협회를 중심으로 하나로 똘똘 뭉칠 수 있는 방안으로 ‘대한민국건축사대회’를 꼽았다. 이를 위해서 “AIA 컨벤션처럼 내년 건축사대회에 많은 변화를 시도해볼 계획이다”고 강조했다.

또 “모든 문제의 출발을 우리에게 있다는 것으로부터 시작을 해야 한다”며 “우리가 바뀌어야 외부가 바뀌는 것이다. 이해하는 과정을 통해 근본부터 하나씩 고쳐 나아갈 때, 건축사들의 처우와 위상도 해결될 수 있을 것이다. 이전부터 당연시 됐던 관행들을 탈피해 새로운 기반과 환경을 조성하고 싶다. 선배건축사가 자부심과 긍지를 느끼고, 후배건축사들이 희망과 비전이 있다는 미래모습도 제시해나갈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포부를 밝혔다.

<인터뷰 전문_http://www.ohmycon.co.kr/news/articleView.html?idxno=2316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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