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시설안전공단 조직으로 국가내진센터 개소

기존건축물의 내진성능을 관리하고 지진으로부터 안전을 총괄하는 국가내진센터가 정식 출범했다. 
한국시설안전공단은 5월 3일 경남 진주 본사에서 국토교통부, 시설물 건설·유지관리 및 지진·내진·방재 관련 학계·협회 관계자가 모인 가운데 국가내진센터의 개소식을 진행했다고 밝혔다. 
국가내진센터는 지진 발생 시 피해시설물 조사·점검을 신속하게 실시하며, 건축물을 비롯한 시설물의 내진성능을 관리하게 된다. 또, 산·학·연 및 해외기관과 협력체계를 구축해 관련 기술자를 양성하고 내진성능통합관리체계를 구축·운영해 시설물 내진 안전과 관련한 중추적 역할도 수행하게 된다.
한편, 국토교통부는 2016년 9월 발생한 경주 지진을 계기로 센터 설립을 준비, 2017년 1월 국가내진센터 설립 추진단을 안전공단에 신설했다. 추진단은 센터의 고유 임무 및 추진과제를 발굴하는 등 1여 년 동안의 센터 개소를 준비해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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