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한건축사협회 제32대 회장선거 전국 후보자토론회…회원 목소리 직접 듣는다

회장선거 후보자 전국 순회하며 회원 민심 공략

대한건축사협회(이하 사협) 제32대 회장선거가 11월 28일 후보자토론회를 시작으로 카운트다운에 들어간다. 후보자토론회는 후보자들이 회원들을 직접 면대면으로 만나 목소리를 직접 챙겨들을 수 있으며, 회원들 입장에서도 후보자 정책, 현안에 대한 의견 등을 면밀히 살펴볼 수 있는 자리다. 
사협 선거관리위원회는 11월 9일부터 11월 15일까지 제32대 회장선거 후보자 등록신청을 마감한 결과, 등록 신청순으로 임송용 건축사(주.정일 건축사사무소), 석정훈 건축사(주.태건축설계 건축사사무소), 강석후 건축사(수림 건축사사무소)가 후보자로 등록했다고 15일 밝혔다. 
사협은 또 11월 10일 ‘협회 제32대 회장선거 후보자토론회 질의사항 공모 기간연장 안내(‘17년 11월 13일까지)’를 게시하며, 각 권역별 후보자토론회 일정도 발표했다.
후보자토론회는 총 7개 권역에 걸쳐 열린다. ▲ 제주권(11월 28일) ▲ 전라권<광주, 전북, 전남>(12월 4일) ▲ 충청권<대전, 세종, 충북, 충남>(12월 14일) ▲ 경북권<대구, 경북>(12월 20일) ▲ 경남권<부산, 울산, 경남>(12월 27일) ▲ 경기권<인천, 경기>(’18년 1월 1주 中) ▲ 서울권<서울, 강원>(’18년 1월 11일)으로 이어지는 연속 후보자토론회 흐름이 사협 제32대 회장을 선택하는 결정적인 잣대가 돼 내년 1월 23일과 24일 양일간 실시되는 제32대 회장선거로 이어질 전망이다.
사협 관계자는 “금번 합동토론회는 제19대 대통령선거 토론방식인 ‘시간총량제 자유토론방식’을 도입한다”며 “후보자간 심도깊은 자유토론이 이뤄지도록 해 회원들이 후보자의 생각과 자질을 검증할 수 있도록 할 계획이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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